1870년대 주조된 20불짜리 금화, 경매서 144만불에 팔렸다
남가주의 열린 경매에서 희귀한 20달러짜리 ‘더블 이글’ 금화가 144만 달러에 팔렸다. 경매사 스택스 바워스 갤러리에 따르면 골드러시 때 제작된 황금 동전이 지난 19일 경매에서 구매 수수료를 포함해 144만 달러에 낙찰됐다. 구매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. 경매사의 존 크랄예비치 전문가에 의하면 이 금화는 1870년 네바다주 카슨시티에서 주조됐다. 해당 동전은 단 3789개만이 제작되었으며, 현재 약 40~50개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1849년 이전까지 금화의 최고 액면가는 10달러로, ‘이글’로 불렸다. 20달러짜리 '더블 이글' 금화는 가주에서 골드러시로 금 공급이 풍부해지면서 발행이 당시 승인됐었다. 이번에 경매에 나온 이 금화는 1986년 경매에서 2만3100달러에 팔린 이후 처음으로 경매에 모습을 드러냈다. 특히 역대 매물 중 상태가 가장 좋았던 금화는 이번 경매 목록에 올랐을 때 이미 입찰가는 80만850달러에 도달하며 다른 경매 중인 금화의 가격을 크게 뛰어넘었다. 다만 경매사가 예상했던 200만 달러를 넘지는 못했다.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금화는 2021년 11월 경매에서 162만 달러에 팔린 바 있다. 한편 금화 자체에 포함된 금은 약 1온스 미만으로 가치는 약 2600달러다.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이번 경매 20달러짜리 더블 금화 자체